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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투기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했죠. 실제 송파 재건축단지에선 투기꾼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부동산들이 스스로 문을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대형 아파트 단지. 휴일도 아닌데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20곳이 단체로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시세 급등으로 팔려던 집 매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가 늘어나자, 아예 휴업에 들어간 겁니다.

[송파구 공인중개사 : 작년 4/4분기 때부터 너무 급등해 가지고 거의 매물이 소진 됐어요. 거래를 조금 자제시키는 목적에서 스스로 문을 닫고 있어요.]

매물이 더 줄어들면 중개업소도 운영이 어려워지고 주목받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곳 아파트값이 최근 이상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지어진 지 30년이 돼 올해부터 재건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곳 중형 아파트는 두 달 만에 1억 5천만 원이나 올라 투기 조짐이 뚜렷합니다.

[송파구 공인중개사 : (방문객의)3분의 2는 (될 정도로)투기 세력이 많아요. 실수요자들은 주거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동·호수를 좋은 것을 찾는데 투기세력은 무조건 싼 것을 찾아요. 그리고 전세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을 찾고요.)]

양천구 등 재건축이 임박한 다른 아파트도 가격이 일제히 뛰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1%를 훌쩍 넘었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올해 재개되는 초과 이익환수제의 대상이 될 서울의 재건축 단지에 가구 별로 부담금 예상액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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