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지역 아파트거래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네

허서윤 입력 2018. 1.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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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 포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6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746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32.4건)보다 2.8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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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서울시내 아파트 /사진=매경DB

◆5604건

최근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 포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6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746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작년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4481건)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특히 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강동구·용산구·양천구 등 이른바 '고가 아파트'가 거래되는 6개 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9일 기준 20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32.4건)보다 2.8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31일부터

다주택자의 돈줄을 묶는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이달 3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 DTI는 대출자가 보유한 부채를 지금보다 포괄적으로 반영한다. 현행 DTI에선 부채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만 포함했지만, 신DTI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을 부채에 추가해 기존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모두 부채로 본다. 주택담보대출을 한 건 받으면 DTI가 평균 30%를 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보유자가 추가 대출을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또 두 번째 주택담보대출은 만기도 15년까지만 적용된다. 대출 기한을 길게 늘려 DTI를 낮추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0.3%포인트

슈퍼, 제과점, 편의점 등 소액결제가 많은 업종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7월부터 인하된다. 10만개 가맹점에서 수수료율이 평균 0.3%포인트 하락하고 연 200만~300만원 수수료 경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신금융협회 회의실에서 편의점과 슈퍼, 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액결제업종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7월부터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한 부분인 밴 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소액결제업종 약 10만개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3%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조8000억원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세금을 체납한 탓에 본국인 미국에 내야 할 세금이 1조8000억원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 자체 분석에 따르면 애플은 아일랜드에서 부과받은 체납 세금 130억유로(약 17조원)를 아직 납부하지 않았으며, 2017년 말 현재 에스크로 계정(위탁 계정)에도 반영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미 세제 개편으로 본국에 내야 할 세금이 기존에 알려진 380억달러(약 40조원)보다 17억달러(약 1조8000억원) 불어날 수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은 개편된 세제에 따라 해외에 보유한 현금 수천억 달러를 미국으로 송환하고 추정 세금 380억달러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3%

프랑스 르노가 한국 현대자동차를 추월해 올해 3분기까지(이란력으로 작년 3월 21일~12월 21일) 이란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다고 현지 언론 파이낸셜트리뷴이 보도했다. 이란수입차협회 자료를 인용했을 때, 올해 3개 분기(작년 3~12월) 수입차 시장에서 르노와 현대차의 점유율이 각각 27%(1만5114대), 23%(1만2687대)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르노는 13%포인트 상승했지만 현대차는 7%포인트 감소해 이란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내줬다. 기아자동차도 11%포인트 하락해 8%에 그치면서 시장점유율 순위가 5위로 하락했다. 모델별로 보면 현대 투싼(4475대)과 르노 콜레오스(4387대)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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