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도시 '수원·고양·용인'서 올해 1만7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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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도 대도시 수원·고양·용인시 등 3개 도시에서 올해 새 아파트 1만764가구(임대아파트·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원시 4곳 6423가구, 고양시 2곳 2062가구, 용인시 3곳 2279가구 등이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주민등록 인구 수는 수원시가 120만2310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104만2065명, 용인시 100만261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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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주택수요 맞춰 새 아파트 분양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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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원시 4곳 6423가구, 고양시 2곳 2062가구, 용인시 3곳 2279가구 등이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주민등록 인구 수는 수원시가 120만2310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104만2065명, 용인시 100만2619명 순이다. 3개 도시 내 거주민이 경기도 전체 인구(1285만8161명)의 25%를 넘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명이 넘으면 기존보다 강화된 행정 권한을 부여한다. 택지개발지구 및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권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권한 등이다. 도시운용계획을 자체적으로 세우고 추진할 수 있어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이 수월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주택 수요도 풍부해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이들 지역은 미분양이 크게 줄거나 신규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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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지축지구에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B-6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2·84㎡ 총 732가구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가까워 종로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작년 8월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넘으며 대도시 반열에 올랐다. 미분양도 2016년 12월 4699가구에서 작년 12월 1160가구로 급감했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한다. 전용 84~234㎡ 총 534가구다. 신분당선 성복역 이용시 판교역까지는 10분대, 강남역까지는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성복역에는 롯데몰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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