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로또' 디에이치 자이 청약 개시..자금 마련은?
videonews 2018. 3. 21. 09:54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어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디에이치 자이.
수억원의 현금이 있어야 계약이 가능한데 지원자 대부분은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신애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언니, 오빠 대출 받아서 된 사람들한테 몰아주는 것이죠. 차용증 쓰고 그렇게라도…되는 것이 걱정이죠. 돈 걱정은 아닌 것 같아요."
중도금만 두세차례 내면 해약이 어려운 만큼 분양가의 절반 정도의 현금만 동원할 수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63㎡의 분양가는 최저 9억8천만원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3차례 납부금을 더해 3억9천여만원만 있으면 연체 이자로 버틴 뒤 입주시점에 전세보증금을 받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도금 대출이 막힌 상황에서 이른바 편법인 셈입니다.
<이철만 / 공인중개사> "만약에 회사(건설사)가 2차 중도금까지 내고 연체하면 연체료를 받으면 받지 계약 자체를 해지하거나 말소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억원의 현금이 있어야만 가능해 대부분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국토부는 청약 당첨자들에 대해서는 자금마련계획서를 철저하게 분석해 필요시 세무조사도 벌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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