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열풍' 광역시, 2분기에도 2만여 가구 쏟아진다

2018. 4.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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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광역시들이 2분기에도 대거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 및 경기도에 비해 전매제한과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광역시의 신규 분양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방 광역시의 경우 인프라가 풍부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은 그간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신규 분양시장의 꾸준한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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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광역시들이 2분기에도 대거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2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1만7262명 중 44.4%(18만5261명)가 지방 광역시 청약자로 집계됐다.

청약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상위 5개 중 4개가 지방 광역시 단지였다. ‘e편한세상 남산(대구)’이 평균 34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 1단지(대전) 321.36대 1, e편하세상 둔산 2단지(대전) 241.91대 1, 복현자이(대구) 171.41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 및 경기도에 비해 전매제한과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광역시의 신규 분양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방 광역시의 경우 인프라가 풍부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은 그간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신규 분양시장의 꾸준한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 지방 광역시에 2분기 34개 단지, 1만9065가구(오피스텔 제외, 임대 포함)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8520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대구(7554가구), 대전(2202가구), 광주(789가구) 등이다.

금성백조는 4월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서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4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동일은 5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00-1일원에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2022 일원에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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