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절반이상 올해 새 아파트 분양받고 싶다"

김종윤 기자 입력 2018. 4.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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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50% 이상이 내집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분양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동안 439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보다 6.3%포인트 높아진 76.8%(337명)로 조사됐다.

반면 유주택자는 Δ새 아파트로 교체(29.1%) Δ분양권 시세차익 목적(27.2%)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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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 설문조사 결과..비싼 임대료 부담 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무주택자 50% 이상이 내집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분양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동안 439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보다 6.3%포인트 높아진 76.8%(337명)로 조사됐다.

이중 무주택자가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Δ1주택자는 37.4% Δ2주택자 이상은 9.5%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주택자들은 높은 임대료 부담(42.5%) 때문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유주택자는 Δ새 아파트로 교체(29.1%) Δ분양권 시세차익 목적(27.2%) 응답률이 높았다.

아파트 분양 선호지역은 수도권 택지지구·신도시(34.1%)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Δ서울 강남4구 외(23.4%) Δ서울 강남4구(18.1%) Δ지방·5대광역시·세종(13.9%) 순으로 이어졌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조정 진행된 것이 선호도를 갈라 놓았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또 강도 높은 대출규제와 1순위 청약자격 강화로 자금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은 아파트 분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102명) 중 31.4%는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자금마련이 어려워서'라고 이유를 들었다. 실제로 정부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출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시장은 새 아파트 선호현상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통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주택시장은 가격상승 피로감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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