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월세 거래 늘면서 59만명 이동..2015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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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월세 거래가 늘면서 인구이동이 2015년 이후 4월 기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 인구 이동'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5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6만2000명) 증가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4.1%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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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지난달 전월세 거래가 늘면서 인구이동이 2015년 이후 4월 기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 인구 이동'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5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6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많은 이동자 수다.
이지연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장은 "전월세 거래가 14.4%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줬다"며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규모 택지단지 입주가 늘면서 경기, 인천 순이동자 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3%, 시도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시도내 이동자는 12.8%, 시도간 이동자는 9.2% 증가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4.1%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증가했다.
시도별로 전입수에서 전출수를 뺀 순이동수를 살펴보면 경기가 1만2780명으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세종(3638명), 충남(1166명) 등 총 7개 시도에서 순유입 됐다.
서울(-1만67명), 부산(-2370명), 대전(-174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순이동률은 세종(15.2%), 제주(1.8%), 경기(1.2%) 등은 순유입, 대전(-1.4%), 서울(-1.3%), 울산(-1.1%) 등은 순유출 됐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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