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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 치열한 청약경쟁 예상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 입력 2018.06.13 05:30 | 수정 2018.06.13 05:30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가 올 하반기에 4만여가구 공급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위례, 과천, 성남 등 인기 지역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공공아파트는 4만1195가구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항동지구 3블록(557가구)과 중랑구 양원지구 C2블록(490가구)에서 다음달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인근 주요 공공택지로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4220가구 △위례신도시 4415가구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3739가구가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올 8월부터 1만352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높게 분양가를 책정하기 어렵다. 분양가상한제란 택지비, 건축비 등 원가를 고려한 분양가격을 산정해 그 이하로 분양하도록 한 제도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된 ‘미사역 파라곤’은 분양가가 3.3㎡당 평균 1430만원으로 단지가 들어선 지역(하남시 망월동) 시세인 3.3㎡당 1830만원(KB부동산 기준)보다 21.8% 저렴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청약경쟁률이 105대1에 달했다.
 
다른 공공택지에서도 △동탄2신도시 ‘예미지3차’ 106.8대 1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 26.3대 1 △시흥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13.3대1 등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올 하반기에 공급되는 주요 지역의 공공택지 아파트도 저렴한 분양가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항동지구 3블록은 전용면적 84㎡가 3.3㎡당 평균 1161만원(가구당 4억2261만원)으로 구로구 평균 매매가 1316만원보다 저렴하다.
 
위례신도시나 과천지식정보타운, 판교 대장지구 등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2014년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1700만~1800만원이었으나 현재 평균 매매가는 3.3㎡당 2611만원(성남시 창곡동 기준)으로 크게 올랐다.
 
권 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공공택지는 저렴한 분양가, 잘 갖춰진 기반시설 등으로 대개 인기가 높다”며 “하지만 경기 북부나 서남권 등 서울 수요를 흡수하기 어려운 지역은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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