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과천·하남.. '준 강남'이 주도하는 수도권 주택시장

김창성 기자 2018. 6. 19.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과천, 하남시가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한다.

이들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맞닿아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최근 수도권 청약 및 매매시장을 이끈다는 평가다.

성남과 과천은 편리한 강남 이동과 완성된 생활인프라로 지난 2001년 이후 수도권 평균 집값 1·2위를 다투는 전통적인 수도권 부촌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성남, 과천 하남은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공을 앞둔 과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성남, 과천, 하남시가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한다. 이들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맞닿아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최근 수도권 청약 및 매매시장을 이끈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는 5만511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6.3대1, 최고 92.75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과천시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분양한 ‘과천 위버필드’는 평균 17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지난해 7월 분양한 성남시 분당구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총 1223가구가 4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성남과 과천은 편리한 강남 이동과 완성된 생활인프라로 지난 2001년 이후 수도권 평균 집값 1·2위를 다투는 전통적인 수도권 부촌이다. 특히 최근에는 재건축, 리모델링, 택지개발이 잇따르며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과 과천은 지난 1년 간(2017년 5월~2018년 5월) 집값이 각각 19.32%, 21.99% 올랐다. 이는 경기도 집값 상승률 1·2위에 해당되는 기록으로 강남구(21.69%), 서초구(19.98) 상승률과도 맞먹는 수치다.
미사강변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하남은 하남미사강변신도시, 위례신도시, 하남 감일지구 등의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각광받는다. 이곳에 자리한 미사강변더샵리버포레, 미사강변2차푸르지오 등 최근 입주 아파트는 높은 인기에 지난 1년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 중이다.

또 지난달 31일 청약을 받은 ‘미사역 파라곤’은 809가구 모집에 무려 8만487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0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월별 수도권 집 값 1~3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남과 과천은 31개월 연속 미분양 가구수 제로(0)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성남, 과천 하남은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머니S 주요뉴스]
강수지♥김국진 결혼사진 공개… "여보 잘해봅시다"
개코 아내 김수미, 초절정 동안미녀… 누구?
장윤정 발목 잡은 모친, 사기혐의로 구속 "어디까지…"
김청, 으리으리한 집 공개… "럭셔리 끝판왕"
김성주 방송사고, '복면가왕'서 실명 거론… 순간 '얼음'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