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상가, 월급통장 설움 달랠까.. 유동인구 풍부해 거래량 증가

김창성 기자 2018. 6. 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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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역세권 상가 등 보다 확실한 수익을 이끌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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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역세권 상가. /사진=김창성 기자
역세권 상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역세권 상가는 가격하락이나 공실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점포를 선점하려는 수요자의 경쟁도 치열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안양 명학역 반도 유토피아’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스트리트 상가로 공급 일주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 역시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완료했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공덕역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자의 주목도가 높았다.

투자자의 뭉칫돈이 수익형부동산시장에 모이는 상황도 역세권 상가 인기에 한 몫을 한다.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역세권 상가 등 보다 확실한 수익을 이끌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전국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13만1058건으로 전년 동기 10만6532건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4월에는 부동산시장의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다소 줄면서 거래 건수도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1~4월 모두 2016년과 2017년 동월 대비 거래 건수는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후수요가 확실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완판 속도나 경쟁률 면에서 비역세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인다”며 “상가 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만큼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역세권에 선보이는 알짜 물량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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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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