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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한 달여를 맞아 신임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새로 업무에 들어갔죠, 그런데 곳곳에서 단체장 관사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가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 단체장들의 관사 현황을 전수 조사해봤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안 오룡산 자락, 육중한 한옥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남지사 관삽니다.

지사가 사는 안채 건물에 바깥쪽 영빈관까지 연면적만 1300제곱미터가 넘습니다.

관리 직원만 5명에 방호견까지 있습니다.

[전남도지사 관사 경비 직원/음성변조 : "((도지사) 입주하셨어요?) 네네, 하셨어요. 사모님하고요."]

김영록 신임 지사가 입주까지 마쳤지만, 취재가 이어지자 열흘 만에 관사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전남도청 관계자/음성변조 : "경비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투입, 지원되고 있다 그래서 (폐지)하는 걸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어요."]

지난해 71억 원을 들여 지은 이 한옥은 경북지사 관삽니다.

연면적 900제곱미터로 원래는 행사용 건물이었습니다.

[경북도청 관계자/음성변조 : "(어떤 작업하세요?) 안에 조금 부서진 게 있어서..."]

일부를 관사로 쓰기로 한 이철우 지사도 최근 입주를 마쳤습니다.

빽빽한 나무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자 2층짜리 건물이 나옵니다.

'지방 청와대'로 불리던 부산시장 관삽니다.

면적이 무려 만 8천 제곱미텁니다.

[부산시 관계자 : "2층에 오른편에 방 하나하고, 거실, 부엌이정돕니다. 두 분만 입주하실 거기 때문에…."]

호화관사 논란에도 오거돈 시장은 전임 시장에 이어 입주할 예정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 "건물 뒤편까지 개방하는 걸로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사 관사 역시 2층짜리 단독주택, 한해 유지비만 천6백만 원이 넘습니다.

김경수 지사도 며칠 전 이사를 왔습니다.

[경남도지사 관사 관계자/음성변조 : "도배하고 이런 거 해야 되니까…배수로 공사는 며칠 전에 끝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방 3개짜리 아파트를 3억 2천만 원에 전세로 임대했고, 대구시는 2년 전 아파트를 사들였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가 교통이 좋잖아요. 시내랑 가깝고…. 39평에 남동향인데 (매매가는) 6억 4천, 5천이요."]

양승조 충남지사는 안희정 전 지사가 사용했던 관사 대신 아파트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박혜진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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