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나는 전세.. 세입자 좋지만 보증금은 위험

김노향 기자 2018. 7. 1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고공행진하던 전셋값이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주춤하자 반대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역전세난 현상이 빚어진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8만9587건으로 이중 전세거래는 6만4186건(71.4%)에 달했다.

정부 부동산규제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매수수요가 줄고 전세수요가 늘어난 데다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 새아파트 공급이 많아지자 월세의 전세화가 빨라지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공행진하던 전셋값이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주춤하자 반대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역전세난 현상이 빚어진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8만9587건으로 이중 전세거래는 6만4186건(71.4%)에 달했다. 전세거래 비중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 부동산규제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매수수요가 줄고 전세수요가 늘어난 데다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 새아파트 공급이 많아지자 월세의 전세화가 빨라지는 것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최근 몇년 사이 저금리가 지속돼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던 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뀌어 세입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존 세입자가 이사할 때 집주인의 자금난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기가 어려워 분쟁이 생기는 역전세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머니S 주요뉴스]
'임신중독' 추자현, 우효광이 한 말에 눈물 쏟아
최지우 남편 정체, O2O 앱회사 대표… 어떤 곳?
허경환, 연 매출 80억 CEO의 면모… "비결이 궁금해?"
이찬오, 김새롬과 이혼 이유? "음주 폭력 때문"… 실화?
이지성 차유람 부부, 100평대 저택에 사는 비결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