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③ 월평균 노후 자금 283만원이 '적정'

정재민 기자 2018. 8.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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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예상 은퇴 연령은 61.7세로 예상 월평균 노후 생활자금 수준은 최소 190만원, 적정 수준은 2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월평균 노후 생활자금 수준은 최소 190만원이고 적정 수준은 2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은퇴자 중 은퇴 생활을 위한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 비중은 50% 수준으로 부족한 생활비용 충당을 위해서 소비 절감, 재취업 등을 가장 우선적인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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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은퇴 연령은 61.7세, 60세 이전 비중도 17.7%
은퇴설계 서비스 활용 낮고 스스로 산출 비중 월등
예상 은퇴 연령과 예상 노후 자금. (KEB하나은행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평균 예상 은퇴 연령은 61.7세로 예상 월평균 노후 생활자금 수준은 최소 190만원, 적정 수준은 2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13일 개인연금 가입·미가입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가 예상하는 평균 은퇴 연령은 60~64세(39.1%)가 가장 높았고 Δ65~69세(31.4%) Δ70세 이후(11.8%) Δ55~59세(10.4%) Δ55세 이전(7.3%) 순이었다. 예상 월평균 노후 생활자금 수준은 최소 190만원이고 적정 수준은 2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시작 시기는 30~40대부터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부터 준비한다는 비중(34.3%)이 가장 높아 조기에 노후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수단으로는 예·적금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개인·공적·퇴직 연금 등 안정형 금융상품 중심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노후준비 현황을 보면 가계 소득의 10% 미만을 노후 준비를 위해 저축·투자하고 있다는 응답 비중이 55%로, 대부분 소득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자산규모가 클수록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투자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40대는 개인연금, 예·적금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30대에서는 주식, 펀드 등 투자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금융자산이 적을수록 개인연금과 보험 상품의 선호도가 높았고, 보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주식, 펀드 등 투자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현재 은퇴자 중 은퇴 생활을 위한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 비중은 50% 수준으로 부족한 생활비용 충당을 위해서 소비 절감, 재취업 등을 가장 우선적인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노후 준비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낮은 소득 수준과 생활비 부족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과도한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노후준비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은퇴 준비를 위해 실제 필요 자금을 계산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 비중은 37%였고 대부분 생활비와 소득, 자산 등을 고려해 혼자서 산출(78.1%)하고 있었다. 은퇴설계서비스를 활용한 경우는 27.5%로 낮았고 금융회사의 은퇴 설계를 받았다는 응답자는 약 6%에 그쳤다.

(KEB하나은행 제공) © News1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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