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마·용·성'.. 강남·강북 집값차이 줄었다

김노향 기자 입력 2018. 8. 14.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용산과 마포 등 서울 강북 부동산시장이 급등하면서 강남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개발계획이 강북 집값을 움직이는 양상이다.

동대문(0.67%), 강북(0.87%), 중(0.72%) 등도 집값상승률이 강남보다 높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 부동산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강남과 강북의 집값 격차가 줄어들었다"며 "그 격차는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머니투데이
최근 용산과 마포 등 서울 강북 부동산시장이 급등하면서 강남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개발계획이 강북 집값을 움직이는 양상이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강북 14개구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2322만원으로 강남 11개구 가격 9억5676만원의 54.7%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 대비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 비율은 지난해 초 58% 수준에서 올 3월 53%까지 하락했다. 지난 4월에는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으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감해 강남·강북 아파트가격 격차가 더 줄어들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용산구 집값상승률은 0.6%로 강남(-0.32%), 서초(0%), 송파(-0.23%) 강남3구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정반대다. 동대문(0.67%), 강북(0.87%), 중(0.72%) 등도 집값상승률이 강남보다 높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 부동산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강남과 강북의 집값 격차가 줄어들었다"며 "그 격차는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머니S 주요뉴스]
박주호 딸, 한국의 수리 크루즈?… "인형인 줄"
집에 현금 444억원 은닉한 중국자산가… 무게만 3톤
김기덕 "강간범 낙인… 밥 한끼 못 사먹고 이혼 위기"
김지현, 시험관 시술 준비하는 속사정은?
"도박 빚?" 황당한 유진, 부동산 재산이 얼만데?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