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침체, 파주는 후끈.. 접경지역 부동산시장 주목

김창성 기자 2018. 11. 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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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의 잇따른 성과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남북 간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접경지역 부동산시장이 주목된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의 핵심인 철도, 도로,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경기 파주·의정부, 강원 고성 등이 수혜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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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북한 접경지역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는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의 잇따른 성과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남북 간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접경지역 부동산시장이 주목된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의 핵심인 철도, 도로,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경기 파주·의정부, 강원 고성 등이 수혜지로 꼽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협 방안 중 철도연결이 우선순위로 추진될 것이 예상되자 철도 사업 관련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호조세다.

대표적인 지역은 파주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의 올해 3분기까지 땅값 상승률은 8.14%를 기록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파주시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파주 운정까지 연장되고 남북관계도 개선되면서 투자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 고성군 역시 남북철도 동해선 연결 기대감에 6.51%의 상승률을 보였다.

파주시와 함께 접경지역으로 꼽히는 의정부도 경원선 복원 탄력에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1차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지난 4월 최소 3억원 수준에 거래되던 것이 9월 들어서는 약 5000만원 오른 3억5000만원대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평화모드로 접어들자 그동안 저평가 됐던 접경지역의 땅값,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접경지역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교통환경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는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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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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