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옥산~오창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천안~청주공항길이 40분대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충청내륙 지역에 위치한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오는 14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연장 12.1㎞, 왕복 4차로로 2014년 1월 착공 후 3778억원을 투자해 4년 만에 완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옥산~오창 구간의 개통으로 천안아산 KTX역과 청주공항을 고속도로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경우 천안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길이 54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통행료는 전 구간주행 시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의 1.07배 수준이다.
통행료 납부편의를 위해선 원톨링시스템을 도입, 재정고속도로와 연계해 이용해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옥산~오창 고속도로 개통으로 297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공항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9913@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