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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방의 집값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8일 기준 -0.07%로 지난주(-0.05%)보다 내림세가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연초부터 집값이 뛰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충북(-0.20%)과 충남(-0.18%)·경남(-0.17%)·경북(-0.15%)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예정)물량 증가와 금리인상 기조 및 정책적 요인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수요자의 매수 결정이 신중해졌다”며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입지 여건과 개발 호재 유무 및 연식 등에 따라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충청권은 수급 불균형으로 하락세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지방의 주택 매매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지방권의 주택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7월 97.6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타며 지난달 91.8로 내렸다. 이는 2012년 7월 90.1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침체 및 공급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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