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충청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에 외면 받던 지역 내 분양시장이 지하철 연장선 호재로 활기가 돌고 있다. 역세권 여부는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 지하철이 개통하면 도시 확장과 맞물려 유입인구가 늘면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1일 국토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주공1단지 전용 59㎡는 지난 5월 4억99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개통(2016년 1월 개통) 약 2년 전인 2013년 말 2억원대 후반에 시세가 형성됐었다. 5년 만에 2억원 가량 오른 셈이다.

올 하반기에도 지하철 '연장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일은 이달 중 대전 신탄진동 일원에서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전용 66~84㎡ 17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 84~113㎡ 737세대 규모의 이 단지 인근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후 대구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10~11월경 인천 부평구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를 선보인다. 전용 39~119㎡ 총 811세대 중 408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중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