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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세종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종래 인기 분양현장이었던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공공기관 이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인구는 약 30만명에 달해 당초 계획보다 목표인구를 2년 앞서 달성했다. 향후 계획인구 80만명의 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위례·미사 대비 약 8배, 분당 대비 약 2배, 판교 대비 약 9.2배 규모다.

실제로 이주희망자도 많다. 올해 초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이 개최한 특별심포지엄의 발표에 따르면 대전시에서 세종시로 이주의향을 가진 희망자가 63.3%에 달했다. 이주희망 집단은 30~40대가 높은 비율을 보여 어린 자녀를 둔 계층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이 세종시의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2012~2013년 이전을 완료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이어 내년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세종3청사가 준공될 예정이며 이춘희 세종시장 공약에 따른 감사원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기관의 추가 이전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공택지에 조성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직접 세종시에 매물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 내 신규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 소식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다음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된다. 아파트 분양 후 상가를 분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우량한 입지와 인근 상업환경 호재에 힘입어 상업시설을 먼저 분양한다. 공동주택은 최고 지상 35층, 84~154㎡ 총 596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세종시의 중심인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 다수의 공공기관 주변에 형성되는 상업시설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인근에 대형 쇼핑센터인 AK플라자는 물론 M브릿지 (W몰, 메가박스) 등 세종시 최고의 쇼핑센터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간선급행버스 이동로가 단지에서 가까워 세종시내 주요 지역 이동이 쉽다. 서세종 나들목을 통한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청주 나들목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오송-청주공항, 오송-청주IC, 오송-조치원읍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이 계획돼 있다. KTX 호남선, 제2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호재가 대기 중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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