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 대한 규제가 쏟아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지난 17일 기준)은 0.69%로 집계돼 지난주 1.20%보다 0.51%포인트 낮았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1.10%)가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구(1.00%), 도봉구(0.98%), 양천구(0.97%), 강북구(0.95%), 강서구(0.88%)가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용인 수지구(1.42%), 안양 동안구(1.15%), 성남 분당구(0.8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안산 상록구(-0.12%), 안성(-0.12%), 오산(-0.09%), 이천(-0.05%), 안산 단원구(-0.03%), 인천 서구(-0.02%)는 전주보다 하락했다.
5개 광역시는 광주(0.29%)와 대구(0.12%), 대전(0.07%)이 올랐고 울산(-0.11%)과 부산(-0.09%)은 떨어졌다. 기타지방은 한 주 동안 0.07% 가격이 내렸다. 주요 하락지역은 거제(-0.54%), 충주(-0.27%), 아산(-0.27%), 창원 의창구(-0.24%), 청주 서원구(-0.21%)였다.
박치현 기자 wittg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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