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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소재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와 스마트시티, 녹색성장 등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국제개발은행인 세계은행은 우리나라로부터 공여받은 8800만달러 규모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녹색성장 기술이 개발도상국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을 지원해가면서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지식공유, 개발도상국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계은행은 우리나라 60년 경제개발과정에서 수십여개 신도시와 산업단지, 600개 이상의 주거단지를 공급해 온 LH의 노하우에 주목해왔으며 개발도상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성장 기술의 접목에 관해서도 LH 토지주택연구원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LH 토지주택연구원과 세계은행 KGGTF는 2015년 녹색기술을 인도에 접목하기 위해 협력을 시작한 이후 국제회의와 외국인 공무원 견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LH의 국내 도시, 산업단지, 주택사례, 개발노하우 등을 소개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출판, 협력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제회의를 통한 사례발표,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국내 견학지원 등 활동을 추진한다.

손경환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개발도상국 공무원은 한국의 스마트 도시 및 녹색성장 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세계은행과 협력해 우리의 연구성과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돕고 더 나아가 LH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도 돕는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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