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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강원 실거주 수요 뿐 아니라 투자 수요 끌 입지로 꼽혀
분양 일정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제공=건설업계
분양 일정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제공=건설업계

제주 등 국내 대표 관광지 주변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다.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른 지역 발전 및 인프라 개선 등이 기대돼서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등의 부동산이 실거주 및 투자 수요를 동시에 견인할 입지로 꼽힌다. 이 지역들은 휴가철이 되면 관광객이 크게 유입되기 때문에 상권이 잘 발달돼 있다. 임대사업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이 주목할 입지인 셈이다.

이 지역에서 주요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 6월 한화건설이 분양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268가구 모집에 총 3284건이 접수돼 평균 12.3대 1의 청약 경쟁률 기록했다. 이 단지는 차량 10분 거리에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항공 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강원에서는 서희건설이 지난 3월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가 188가구 모집에 5422명이 몰려 평균 28.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주변에 속초해수욕장 등이 있다.

제주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여파로 불거졌던 한국과 중국 간 갈등 국면도 최근 해소될 조짐도 보이는 지역이다.

한중 간 갈등 해소는 이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자 수요를 키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2017 부동산 개별공시지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연간 공시지가 상승률은 19%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강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문화·관광시설 등이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 한국·러시아·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크루즈산업이 예정된 것도 호재다.

제주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12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전용 84㎡ A․B․C타입 총 187가구로 구성된 공동 주택이다.

강원 양양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하는 '한양수자인 양양'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대에 있고, 전용 76~84㎡ 총 716가구로 구성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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