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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18일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통적인 한방의 이미지를 한옥형 외관으로 잘 표현한게 특징이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부 조형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골고루 잘 반영해 지역상생 차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
대통령상 수상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
대통령상 수상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

다.

국무총리상에는 경기 수원시가 제출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쉼터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골목길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초등학교 옹벽을 구조적으로 변경(후퇴)해 경사지를 이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강원 영월군 '영월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 등 7개 사업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올해 특별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순천시 안력산 의료문화센터'는 규모는 작지만 100년의 근대 의료 역사가 담겨진 건축물을 전문가·주민·공무원 등이 협력해 세심하게 복원·활용한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부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국토경관과 밀접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되는 국내 경관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다. 지난 2009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통합해 행사 규모를 키워왔다.

올해 치러지는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일반부문 6개와 특별부문 1개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받아 총 4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6개 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우수작품 18점을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치러진 국토대전은 경관·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참여한게 특징"이라며 "올해 수상작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디자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 행사는 각 분야의 수상자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당일 시상식장에는 수상 작품이 전시되며 시상식 이후에는 국내외 경관·디자인 전문가가 진행하는 국제포럼이 이어진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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