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강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월별 낙찰가율 및 낙찰건수<지지옥션 제공>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월별 낙찰가율 및 낙찰건수<지지옥션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10월 법원 경매 진행건수가 1만1220건으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주거 시설이 새로 경매 시장에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 경매는 1만1220건으로 9월 대비 2878건이 증가했다. 지난달 경매 건 중 낙찰은 3905건이었다. 10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도 9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진행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주거시설과 토지 경매 진행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국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1351건 증가한 4796건이 진행됐고 토지는 전월대비 1130건 증가한 4271건이 진행됐다. 주거시설 진행건수 4796건은 2015년 6월 5047건이 진행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토지는 지난해 5월 4589건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주거시설 진행건수가 늘었다. 증가폭이 큰 경기도 주거시설이 전월대비 253건 증가한 930건으로 가장 높았고 안산(33건), 안성(40건), 용인(24건), 평택(24건) 순이었다.

9월 유찰된 물건으로 인해 진행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경기 광주, 남양주, 화성이며 유찰물건을 제외한 진행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고양(31건), 남양주(33건), 안산(43건), 용인(56건)이다.

서울 주거시설은 전월대비 140건 증가한 354건이 진행됐고 인천 주거시설은 전월대비 173건 증가한 562건이 진행됐다. 이 외에 전월대비 164건 증가한 충북 주거시설은 9월 유찰된 75건의 공공임대아파트 외 50여건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새롭게 경매에 나오면서 경매 건수가 늘었다.

토지 경매는 지방에서 진행건수가 증가했다. 강원(116건), 충북(112건), 충남(127건), 전남(193건), 경남(135건), 제주(102건) 지역에서 100건 이상 늘었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지난달 경매 시장에서는 유찰을 제외한 새 경매가 활발히 진행됐다"면서 "10월 경매 시장 낙찰률은 34.8%로 유찰된 물건이 많아 향후 경매 진행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