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국적으로 10만903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834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0.1% 늘어난 반면, 지방은 5만695가구로 15.5% 줄었다. 수도권에선 △용인 남사(6725가구) △광주 오포(1601가구) △파주 운정(2998가구) △화성 동탄2(4722가구) △하남 미사(1632가구)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의 경우 △강원 원주(1243가구) △부산 명지(1201가구) △대전 판암(1565가구) △충북혁신(1345가구) △청주 오창(2500가구) △세종시(1905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서울에선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595가구) △'신반포자이'(607가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829가구)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 자이'(1034가구) 등이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단일 분양단지로 최대규모였던 '용인 한숲시티' 6800여가구가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규모별로는 60~85㎡(이하 전용면적)가 6만9115가구로 가장 많고 60㎡이하는 2만9038가구, 85초과는 1만886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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