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지' 갖춘 강남구 '래미안블레스티지', 마무리 공사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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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녹지' 갖춘 강남구 '래미안블레스티지', 마무리 공사 순항 중

매일경제 | 이다연 | 입력2018.07.18 15:21 | 수정2018.07.18 15:30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가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현관 바닥 석공사와 내부 가구공사, 조경식재공사, 시설물공사가 진행됐으며, 공정률은 지난달 기준 68%를 돌파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최고 35층, 23개동, 1845가구의 규모며, 전용면적은 49.91㎡~182.73㎡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한다. 이 지역 개포월드공인중개사는 "래미안블레스티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이 바로 들어오고 시원한 조망권도 확보했다.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녹지공간에 6가지 테마의 가든을 조성해 보행로가 쾌적하다.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사우나, 문화센터, 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단지 남쪽은 대모산이, 동쪽은 개포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개포공원과 대모산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구룡역을 지나면 양재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다.

분당선 구룡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양재대로와 양재IC를 통해 남부순환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SRT수서역도 멀지 않아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도 쉽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코스트코 양재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강남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학군도 우수하다. '강남8학군'으로 불리는 이 일대는 개원초, 개일초, 개포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이 가깝다.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대치동 학원가도 버스 10분 거리에 있어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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