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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남, 동탄 등 특정 지역 초기에 분양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그에 따라 집값도 비싸지는 만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단 전문가들은 주변여건, 교통호재, 교육환경 등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경기 하남, 동탄2신도시 등에 초기 분양된 아파트들의 청약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세종시 2-4생활권에 있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109.25대 1을 기록했다. 5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파라곤은 104.91대 1, 8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18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발이 끝난 시점보다 개발 계획단계에 있거나 진행 중일 때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미래가치를 보고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개발 초기 교통, 기반 시설이 미비했으나 현재 입주가 완료돼 가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 이케아, 스타필드 하남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인근에 분양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는 지난 9월 전용면적 99㎡A가 분양 당시보다 1억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6억6493만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연말까지 주요 건설사들은 인천, 성남 등 개발 호재 지역에 주요 아파트들을 분양할 계획이다.

동원개발은 이달 중 인천 용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 단지 주변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미단시티 개발,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시재생사업인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내에 인천 최초 신개념 의료&라이프 복합목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고 영화관, 대형서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974가구다. 2020년에 서판교터널이 완공될 예정으로 대장지구 내 개 상업시설과 유치원, 초·중교가 계획돼 있다.

SK건설은 12월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DMC SK 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 규모다. 수색·DMC 역세권 복합 개발, 상암 롯데몰 개발 등 다수 개발 호재가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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