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4일에 가장 많은 7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3일부터 나흘간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1%다.
추석 연휴기간 예상되는 지역간 이동은 귀성기간(21~24일)에 2092만명, 귀경기간(24~26일)에 1572만명이다.
전체 통행 중 수도권 관련 통행이 귀성 시 41.3%, 귀경 시 40.7%를 차지한다. 수도권과 각 권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역의 고속도로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귀성·여행의 경우 추석 연휴 첫날인 23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7%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6.3%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후 출발도 25.6%로 많았다. 추석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귀경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간 이동 비율을 이동목적별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경우 귀성 시 추석 연휴 첫날인 23일 오전과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에 이동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27.9%와 31.3%로 높게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에서 경상·전라권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추석 연휴 전날인 22일 오전과 추석 전날인 23일 오전에 이동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9.6%, 23.9%로 높게 나타났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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