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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매매ㆍ전세 모두 상승
거래는 크게 줄어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전세값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입주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경기ㆍ인천 지역의 전세값 변동률은 -0.04%로 5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하락폭도 -0.01%(11월3일) → -0.03%(11월10일) → -0.04%(11월17일)로 미세하게 확대되는 모양새다.


시흥이 -0.34%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오산(-0.19%), 과천(-0.15%), 평택(-0.08%), 남양주(-0.08%), 광명(-0.08%), 의정부(-0.07%), 용인(-0.05%), 화성(-0.04%), 인천(-0.04%) 등이 뒤를 이었다. 상승세를 보인 곳은 하남(0.11%), 안양(0.07%), 성남(0.05%), 이천(0.04%), 고양(0.02%) 뿐이었다.

신도시도 0.03% 하락했다. 동탄(-0.21%), 일산(-0.07%), 파주운정(-0.05%), 중동(-0.03%)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의 전세값은 0.1% 상승했다. 11월 들어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송파(0.31%), 강서(0.22%), 영등포(0.19%), 서초(0.17%) 등은 상승한 반면, 은평(-0.18%), 용산(-0.05%), 금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상승률이 0.20%(11월3일)→0.22%(11월10일)→0.25%(11월17일)로 계속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4만9551건으로 지난해(4만9286건)와 비슷하지만, 하반기 거래량은 4만3183건으로 지난해(5만2138건)에 비해 17% 가량 줄었다. 규제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가 0.4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0.41%)ㆍ강남(0.39%)ㆍ서초(0.32%)ㆍ강동(0.30%)ㆍ마포(0.26%)ㆍ양천구(0.26%)가 뒤를 이었다. 하락을 기록한 곳은 없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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