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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제주 2017년 전국 중개업자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 9.3건..전년比 1.6건↓
전국 중개업자 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 변화추이. /자료=직방
전국 중개업자 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 변화추이. /자료=직방

부동산중개업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1인당 중개건수가 감소하는 등 업황이 나빠지고 있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을 합친 개업 부동산중개업자는 총 10만2100명으로 2016년(9만6257명)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중개업자 당 주택매매 중개건수도 9.3건으로 전년(10.9)보다 감소했다.

이는 지난 2년간 저금리로 인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에 몰려 주택매매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중개업자 수도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거래량이 다시 감소하고있지만 개업 공인중개업자는 여전히 증가추세다.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중개업자 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17.1건)이었다. 강원(14.1건)과 인천(12.3건), 부산(10.6건), 전북(10.5건), 충북(10.5건), 대전(10건), 광주(10건)이 뒤를 이었다.

평균 중개건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5.1건)과 제주(6건)였다. 세종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이 분양시장에 몰렸고, 제주는 서귀포시 제2공항 등 개발호재에 주택 외에도 토지 및 수익형부동산이 주목받았다.

서울은 7.9건으로 전국보다 낮았다. 중개업자 수가 2만3876명에 달하는 데다 규제로 공급이 제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4월부터 주택매매거래 건수가 감소하는 반면 기존 주택보다 신규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 늘고 있다"며 "주택시장 중개환경의 위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별 중개업자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 /자료=직방
광역자치단체별 중개업자당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 /자료=직방

박치현 기자 wittg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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