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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제주 제주영어교육도시 첫 생활숙박시설
매일경제 | 이지용,최재원,박인혜,전범주,손동우,정순우,용환진,추동훈,김강래 | 입력2018.05.23 04:03 | 수정2018.05.23 04:03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를 이달 분양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첫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는 제주영어교육도시 F-3-1블록, E-1-1·2·4블록에 총 145실(전용면적 116~135㎡) 규모로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아이파크 스토어'가 43실 규모로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은 취사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청약 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특히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가 들어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 온 부모들이나 교육기관 종사자가 많아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4개(KIS, BHA, NLCS, SJA)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또한 싱가포르 ACS, 홍콩 라이프트리(Life Tree)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가 체결된 상태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를 타면 5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를 이용하면 30분대 거리다. 이 밖에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가 조성 중이고,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도가 갖춘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2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신화역사공원(약 250만㎡)이 1차 개장했고, 201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서귀포 관광미항, 제주헬스케어타운, 제주신공항 등 대형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는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4베이 구조로 대부분 설계됐다. 전후면 발코니 설계(일부 가구) 등을 통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 모든 호실에 개방형 테라스 공간을 도입했다. 여기에다 워크인 현관 수납장, 호텔식 대형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아파트 이상으로 수납 공간을 늘렸다.

상업시설인 아이파크 스토어는 유럽풍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로 꾸며진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 이지용 차장 / 최재원 기자 / 박인혜 기자 / 전범주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순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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