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전라 안전관리 미흡 현장 업무정지 등 엄중 조치
건설현장 예방대책 집중 교육.."국민 안전 최선"
2018년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상(단위: 개, 자료: 국토교통부)
2018년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상(단위: 개, 자료: 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도로와 철도, 하천, 수자원, 건축물 등 전국 주요 건설현장 591개소에 대한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점검의 객관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총 17개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흙 쌓기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화재 위험 공사현장,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집중호우 및 태풍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와 수해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임시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화재위험 안전대책, 적재불량 덤프트럭 등을 집중 점검하고,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업무정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전국 건설공사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및 타워크레인, 임시시설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2018년 상반기 건설 기술자 안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교육은 서울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오는 24일 수도권(과천시)에서 시작해 다음 달 1일 전라권(장성군)까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발주청(중앙부처, 지자체, 공사, 공단 등)의 현장별 공사관리관 및 건설공사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품질관리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등 건설현장에 관계되는 모든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일제점검 및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 내용(자료: 국토교통부)
2018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 내용(자료: 국토교통부)

성문재 (mjseong@edaily.co.kr)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