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전라 [분양 단지 입체 분석]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북 전주시 구도심에 글로벌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 브랜드를 단 호텔·오피스텔·상가 결합 시설이 분양 중이다.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유산이 많은 전주 구도심에선 지난해 중앙 정부가 1000억여원을 투입해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상품으로 추가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급증하는 관광객 숙박 수요를 겨냥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뛰어든 것이다.

전북 전주의 중심 업무지구에 들어서는‘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전주 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 명소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메리트플러스
전북 전주의 중심 업무지구에 들어서는‘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전주 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 명소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메리트플러스

관광객 5년 새 125% 급증한 전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109만명으로 5년 전 493만명보다 125%가 늘었다. 기존 한옥마을과 전주 영화의 거리에 더해 이른바 '객리단길'로 불리는 다가동 골목상권과 야시장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젊은 층 사이에서도 '가볼 만한 곳'으로 급부상한 결과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에도 연간 약 7만명이 몰린다.

전주시는 작년 초부터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 역사문화자산이 많은 풍남동·노송동 등 구도심 약 143만㎡(43만2575평)에 대한 도시재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한옥마을로 한정돼 있던 방문객의 관광 범위를 인접지역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전주 구도심에 2020년까지 1056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국가 지원 사항도 확정했다. 한옥마을에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동남부권 공영주차장과 전라감영-풍패지관 간 거리 등이 만들어지는 중이다. 조선시대 호남 전역과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의 재창조 복원 사업도 시작됐다.

주요 관광지 걸어가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들어선다. 전주시 중심업무지구이면서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전주 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 명소 상당수가 500~1500m(이동거리 기준)에 있다.

베스트웨스턴의 국내 첫 분양형 호텔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전체면적 2만711㎡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진다. 호텔은 전용 17~54㎡ 249실, 오피스텔은 전용 17~22㎡ 98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연면적 944㎡ 규모다.

중심업무지구인만큼 관광명소 외에 쇼핑시설, 영화관, 행정기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KTX 전주역이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 쉽다.

오피스텔을 이용할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54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주 제1·2산업단지, 친환경복합단지, 탄소특화단지, 전주 첨단 벤처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12개 기관 5000여명이 근무하는 전북혁신도시도 배후 수요다.

특히 전주시는 작년 4월부터 한옥마을 주변을 포함하는 전주부성 일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7층 이상 건물 신축을 승인해주지 않고 있다. 이미 지상 14층 승인을 얻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이 지역에서 한옥마을과 응봉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사실상 마지막 사업지가 됐다.

분양 관계자는 "비수기, 성수기 구분할 것 없이 사계절 내내 관광객 유입이 꾸준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98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