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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실적 29.7%↓..지방 42.7% 급감
6월 인허가 25.4% 감소..준공실적 7.7% 줄어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올 상반기 주택인허가 실적이 주택공급 과잉과 5월 대선 등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주택인허가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6.2% 줄어든 29만7787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2만6882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2.7% 급감했다. 지방 역시 17만905가구로 10.6%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만3534가구로 18%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만4253가구로 12.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5년 평균치와 비교활 때 인허가 물량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되면서 착공과 분양 등의 감소폭은 커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주택공급 과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택인허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4만5105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9.7% 감소했다. 5년 평균(16만9000가구)에 비해서도 13.9% 줄었다.

수도권은 8만24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했으며 지방은 6만4859가구로 42.7% 줄었다.

입주물량을 나타내는 준공실적은 전국 24만391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0.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1만1850가구로 전년보다 7.8% 줄었다. 지방은 13만2066가구로 8.8% 늘었다.

한편 6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25.4% 줄어든 5만9608가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850가구로 44.5% 감소했고 지방은 3만8758가구로 8.5%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3001가구로 29.1%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607가구로 13.9% 줄었다.

6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5만2406가구로 10.5% 늘었다. 수도권은 3만4367가구로 48.8%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4352가구로 25.9% 줄었다.

준공실적은 전년동월대비 7.7% 줄어든 5만1258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만4547가구(-16.9%)를, 지방은 2만6711가구(2.7%)를 나타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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