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7108가구로 전달보다 0.4%(249가구) 늘면서 넉달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9981가구로 전달보다 0.9%(93가구)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4350가구로 전달보다 5.8%(885가구)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2758가구로 2.7%(1134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64가구로 46.2% 급감했다. 반면 충북은 30.8% 증가한 7108가구가 미분양됐다.
미분양가구 절대규모는 경기가 1만1229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9166가구), 충남(8020가구), 경북(7514가구), 충북 등의 순이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울산이 전달(14가구)보다 64.3% 증가한 24가구로 집계됐다. 제주는 414가구로 40.8%, 충북은 689가구로 23.9%, 경남은 724가구로 10.5% 늘었다. 준공후 미분양 규모도 경기가 1709가구로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6081가구)보다 321가구 증가한 6402가구였고, 85㎡ 이하가 전달(5만778가구) 대비 72가구 감소한 5만706가구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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