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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 강영국 기자]
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 강영국 기자]
지난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2%→0.01%)됐고, 전세가격은 유지(0.01%→0.01%)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9월 둘째주(9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1% 씩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주간 기준으로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4% 상승했으며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는 0.20%, 전세가는 1.54%로 이번 주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은 고강도 8.2대책에 이어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지역 발표(9월5일)로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추가 규제와 신규 입주물량 우려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가을이사철로 접근성, 학군 등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 거래가 성사되며 일부 상승했다.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시도별로는 인천(0.07%), 강원(0.07%), 대구(0.06%) 등은 올랐고 세종(0.00%)과 부산(0.00%)은 보합, 경남(-0.12%), 충북(-0.09%),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이사철 영향과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거래로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소폭 상승했다. 강북권에서 가을이사철에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광진구와 우이신설경전철 개통(9월2일) 호재가 있는 성북구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권은 대책 이후 강남구와 서초구 등은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입주예정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세 공급이 늘어나며 지난주에 이어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 지속됐다.

강북권에서 도봉구는 전세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하고 마포구와 용산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도심권의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서대문구와 종로구는 상승해 직장인 실수요 영향으로 분석됐다.

강남권에서 금천구는 전세가격 고점인식으로 상승폭 축소되고 서초구는 하락세 유지했다. 강남구는 가을이사철 대비 학군수요 영향으로 상승하고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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