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에 따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1%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주와 같은 상승률로, 보합(0.00%)에 가까운 수준이다.
수도권(0.04%)은 서울(0.04%)과 인천(0.02%), 경기(0.04%) 모두 올랐다. 서울의 강남 4구인 강남구(0.00%)와 서초구(0.00%), 송파구(0.04%), 강동구(0.03%) 모두 거래가 한산했다.
수도권 세부지역별로 수원 팔달구(0.17%), 광진구(0.17%), 동대문구(0.14%), 수원 권선구(0.12%), 종로구(0.12%) 등이 올랐다. 과천(-0.16%), 오산(-0.05%), 노원구(-0.03%), 이천(-0.02%), 평택(-0.02%) 등은 내렸다.
지방 5개 광역시(0.01%)에서 울산(-0.02%)이 하락했다. 대전(0.02%)과 광주(0.02%), 대구(0.01%)는 상승했다.
세부지역 상승률 상위지역은 대구 중구(0.17%), 부산 동래구(0.10%), 광주 광산구(0.10%), 대전 대덕구(0.08%), 부산 동구(0.05%) 등이었다. 울산 울주군(-0.05%), 울산 중구(-0.04%), 광주 북구(-0.03%), 울산 북구(-0.02%), 부산 사하구(-0.01%) 등은 하락했다.
기타지방(-0.05%)에서는 강원(0.02%)과 전남(0.02%)이 올랐다. 경남(-0.14%), 충북(-0.06%), 충남(-0.05%), 경북(-0.03%), 전북(-0.01%) 등은 내렸다.
전국(0.00%)의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0.03%)은 강남(0.05%)과 강북(0.02%) 모두 올랐다. 수도권(0.02%)과 5개 광역시(0.01%)는 상승했고, 기타지방(-0.05%)은 하락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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