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규분양 시장이 긴 추석연휴를 맞아 잠시 휴장에 들어간다. 다만 청약은 이번주 전국에서 총 8167가구에 대해 접수가 이뤄진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견본주택 2곳이 각각 9월 20일과 21일에 문을 연다.

한화건설이 오는 20일 분양하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75-1번지 '여수웅천디아일랜드(오피스텔)'는 레지던스와 오피스텔, 리조트, 상가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은 1개 동, 지상3~19층에 조성되며 총 180실, 전용면적27~30㎡으로 구성된다. 전 실에서 바다와 마리나 조망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499번지에 마련된다.

대방건설이 오는 21일 공급하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1-3블록에 '구리갈매1차대방디엠시티메트로카운티(오피스텔)'는 총 1개 동, 지하5층~지상10층으로 구성되며 저층에는 상가가 입점한다. 총 356실, 전용19~35㎡ 구성이며 원룸, 투룸, 복층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시장은 뜨거울 전망이다.

오는 20일에는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돼 강남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초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서초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6층~지상33층, 4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80㎡ 318가구, 오피스텔은전용 24~54㎡ 480실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남부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서리풀공원, 우면산 등이 있어 쾌적하다. 신중초등학교, 서초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대구 북구 고성동3가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 1순위 청약접수도 진행된다.

대구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에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115㎡ 총 682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1, B2블록 '청주동남지구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84㎡ 총 1407가구 규모다.

797가구인 B-1블록은 △A타입 272가구 △B타입 200가구 △C타입 200가구 △D타입 125가구 등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B-2블록은 △A타입 222가구 △B타입 48가구 △C타입 68가구 △D타입 147가구 △E타입 75가구 △F타입 50가구 등 총 610가구로 구성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