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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7만 8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05% 하락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65%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9개 지역에서 전월보다 분양가가 올랐고 4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당 617만 2000원으로 전월(657만 3000원)보다 6.10%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분양가 집계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구가 제외된 영향이 반영됐다.
인천 역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남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면서 1㎡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보다 1.47% 하락한 327만 3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성남시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며 1㎡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0.32% 오른 364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전월 대비 0.69% 하락한 358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수성구가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월 대비 3.20% 오른 399만 4000원, 강원지역에서 동해시 분양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5.67% 상승한 226만 8000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모두 1만 9308가구로 전월(1만 2364가구)보다 56%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8%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917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2122가구, 기타지방에서 9269가구가 공급됐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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