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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국토부, 8월 전국 주택 거래량 집계
주택 매매 9만 6578건, 전월比 1.9%↓
전·월세 거래량, 전월대비 9%↑.. 월세비중 42%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자료=국토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줄어들고 전·월세 거래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매수를 미루고 전·월세로 전환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9만 6578건으로 전월(9만 8414건)보다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5만 7094건으로 전월보다 2.0% 줄었고, 지방은 3만 9484건이 거래되며 지난달 대비 1.7%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거래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에서 이뤄진 주택 매매 거래는 모두 2만 42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 3972건)보다 1.2%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거래량이 전월보다 3.7% 늘어난 5481건을 기록했고 강북은 전월보다 거래량이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전달보다 4.3% 감소한 2만 6258건이 거래됐고, 인천에서는 3.8% 감소해 6577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방 주택 매매 거래량은 3만 9484건으로 전월(4만 167건)보다 1.7% 감소했다. 지방 가운데에서는 대구(23.2%)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부산은 15.9% 크게 줄었다.

반면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4만 3841건으로 전월(13만 1786건)보다 9.1%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8만 3223건, 월세 거래는 6만 618건으로 전체 전·월세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만 7711건, 지방에서 4만 6130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각각 10.6%, 6.2%씩 거래량이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달 4만 6688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15%가량 거래량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가 2만 6620건, 월세 거래가 2만 68건으로 각각 전월 대비 12.3%, 18.7% 증가했다.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자료=국토부]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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