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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직전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당 305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05%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65% 상승한 수치다.

이번 집계에서는 서울의 분양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분양가는 ㎡당 617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6.1% 하락했다. 이는 8·2 부동산대책 영향이라기 보다는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역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HUG 측 설명이다. 지난달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와 중랑구, 마포구의 재건축 사업장 중심으로 807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분양가가 높은 강남구는 집계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된 사업장이 없어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서울 분양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8%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분양가 평균은 ㎡당 436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3.24% 하락했다. 인천은 전월 대비 1.47% 하락해 ㎡당 327만3000원으로 집계됐고 경기도는 0.32% 상승한 364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평균 분양가는 ㎡당 325만7000원으로 0.56% 상승했으며 기타지방은 1.59% 상승했다.

8월 전국 신규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만9308가구로 전월(1만2364가구) 대비 56% 늘었고 전년 동월(2만3583가구)에 비해서는 18% 감소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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