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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8·2정책 본격 적용예정

주택 분양 성수기인 10월에 올해 최대 규모인 4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풀린다. 10월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본격 적용되는 시기인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도 시행 예정이어서 청약 경쟁률이 주목된다.

19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건설·시행사들은 4분기 전국에서 총 14만8496가구의 주택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11만4573가구)보다 30%나 증가한 것이다. 이 중 10월 분양 물량만 올 들어 최대인 4만2817가구에 이른다.

4분기 물량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9209가구(46.6%)로 가장 많고, 지방도시(4만1801가구), 광역시(3만7486가구) 순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민간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 8429 가구도 나온다.

10월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DMC 루센티아’아파트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를, 현대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분양업계에서 10월 공급물량을 주목하는 이유는 8·2 대책 등 문재인 정부에서 나온 3개의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가 본격 적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예정), 청약 1순위 자격 강화와 가점제 적용 확대 등이 포함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투기과열지구 민간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를 100% 가점제로 공급해야 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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