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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아이파크' 조감도.
'서면 아이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분양시장 분위기가 추석 이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8·2대책과 청약시스템개편, 총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 등에 따라 9월 분양 예정단지들이 10월로 일정을 미루면서 추석 연휴 이후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연휴 이후 10월에 전국에 61개 단지·5만458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만61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9월 분양을 예정했던 단지들 중 8개 단지 6500여가구가 10월로 분양일정을 늦추며 많은 단지들이 추석연휴 이후 분양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10월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컨소시엄으로 3487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고덕 아르테온'을 비롯해, 부산의 중심가 서면일대에 214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서면 아이파크'등이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도 추석 이후 8개단지 3201실이 수요자들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물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3주라는 짧은 기간에 대기하고 있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며 "본격적인 이사철과 맞물려 추석이전보다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주요단지들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5개동, 총 2144가구다. 이중 1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있다. 단지 배후에는 황령산이 위치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회원1구역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동, 총 9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114㎡, 총 150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한화건설도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 총 296가구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

대림산업은 같은 달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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