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 원로인 고(故) 송산 김형주 선생께서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이다. 매년 토목기술의 발전과 언론, 문화의 창달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날 올해 학술부분 수상자에는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재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지진동 해석과 내진설계 분야 인재 양성 및 학문발전, 지진대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분산공유형건설연구인프라구축(KOCED)사업의 기획을 주도하고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부문과 언론부문은 각각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대표이사,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재완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부산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제주외항 등 전국 주요항만에서 300여건의 기본계획, 조사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우리나라 항만 기술발전과 현대화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두희 대표는 '극장식 과학 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분야를 영화를 통해 소개하고, '사이언스 바캉스' 등 과학 강연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과학기술자들이 직접 모교를 방문하는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회도 대규모로 진행하는 등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언론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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