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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너무 낡고 퇴색해서 거기 사는 사람들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않은 구도심지역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이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인데요.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강예지 기자가 인천의 한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국적인 분위기와 중국 음식으로 유명한 인천의 차이나타운입니다.

하지만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라는 이미지 탓에 예전같은 활기는 찾기 어렵습니다.

[최재순 / 상점 운영 : 이 주변에는 갈 데가 그닥 없고 가까운 데가 월미도밖에 없어요. 주로 거주하는 사람들 상대하는데 많이 다 빠져나가고…]

[나광경 / 음식점 운영 : 유동인구가 서울같은 대도시처럼 많지 않고 그게 좀 아쉽고, 관광자원도 많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안찾아줘서 아쉽습니다.]

인천시는 쇠락하고 있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차이나타운 인근의 낡은 창고에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4차산업을 테마로 창업지원센터와 기술연구소, 상품 생산·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김경배 / 인천 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 길이 270미터, 높이 20미터에 달하는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하는 상상 플랫폼 조성사업은 향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해서…]

정부는 인천을 포함해 지난해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16곳의 도시재생 계획을 의결하고 2021년까지 총 9천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사업지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올해 연말에는 도시재생 사업지 70여곳이 새로 선정됩니다.

중앙정부가 주도했던 기존 사업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소규모 지역주도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지역주민이 주도해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추진하고, 정부는 그것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12월 중 시범사업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강예지 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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