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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감일지구 .. 천마산 터널 뚫리고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통 예정
- 새길 뚫리는 곳 어김없이 아파트값 올라 .. 하남 포웰시티 감일 최초 민간분양

'하남 포웰시티'
'하남 포웰시티'


지난 6월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속초시와 강릉시 집값을 올렸다. 3년 전(2014년 9월)만 해도 이곳의 집값은 3.3㎡당 각각 365만원과 453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20% 이상 오른 상태. 속초의 경우는 현재 453만원(24%↑), 강릉은 545만원(20%↑)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률은 17% 정도다. 실제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이면 이동 가능한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강원도가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를 봤다고 할 정도로 서울과 강원도의 거리감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새로 길이 생긴 곳은 어김없이 집값이 올랐다. 범강남권으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는 하남 감일지구에도 교통호재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알려진 호재는 크게 2개. 하남 천마산터널 개통과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통이다. 모두 2018년 개통 예정하고 있는 사업이다.

하남 천마산터널은 위례신도시 북측도로와 송파를 연결하는 터널로 하남과 송파를 연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른 호재는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통이다. 강동 상일교차로에서 하남 감북교차로까지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동과 하남이 좀더 가까워 진다. 업계에서는 두 교통호재를 통해 하남 감일지구의 입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을 출발해 송파와 강동으로 막힘 없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남 감일지구는 행정구역은 하남이지만 인근으로 바로 강남3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생활권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공공택지다. 지난해 3월부터 조성공사에 돌입해 2020년까지 개발이 진행 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168만7570㎡다. 이정도 규모면 현재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시흥 목감지구(174만7688㎡) 정도다. 총 1만29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인구는 3만3400명이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미 주변에 위치한 미사지구, 위례신도시의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원이 넘는 수준인 만큼 강남 접근성을 갖춘 하남 감일지구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더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하남감일 스윗시티(B7)’가 첫 공공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의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1,350만원. 이렇다 보니 공공분양 아파트 임에도 1순위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대 공급된 ‘하남 덕풍역 파크어울림’(5.9대 1) 보다 높은 경쟁 속에 분양을 마쳤다.

오는 12월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등 4개 건설사가 3개 블록(B6,C2,C3)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 규모는 총 2,603세대에 달한다.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홍보관은 경찰병원 앞에 위치했으며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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