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까지
경강선 제외한 KTX·관광전용열차 할인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8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KTX(경강선 제외)와 관광전용열차 운임의 최대 30％의 특별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이 면접, 논술 응시를 위한 이동 편의 제공과 기차여행을 통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편도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X의 경우 월~목요일(공휴일·설특별수송 기간 제외)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가족 포함 2인까지, 관광전용열차의 경우에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가족 포함 총 4명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수능이벤트로 KTX승차권을 구입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결선 티켓 100매를 추첨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같은 기간 동안 수험생에게 바다열차 20%, 곡성 강빛마을 펜션 30%, 레일크루즈 해랑 10%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 특별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험표를 소지하고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를 방문해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이며 출발 2일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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