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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국토연구원,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21.5.. 전월비 2.5p↑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의 8·2 부동산대책과 대출 규제 발표에도 아랑곳없이 서울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분양시장도 호조를 보이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부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부담으로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역별로 주택시장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119.7로 전월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2.5포인트 높은 121.5로 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109.9로 전월(110.5)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112.6으로 전월에 비해 1.0포인트 내려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2240개 중개업소(월별)와 일반인 6400가구(분기별)를 설문조사해 만드는 통계로 0~200 사이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 및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10.9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0.7포인트 내린 119.0, 전세시장은 0.5포인트 빠진 102.7를 나타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남(141.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32.7) 대구(129.6), 광주(127.3), 수도권(122.8), 전북(121.8), 대전(120.2), 순이었다. 반면 조선업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남(96.4), 울산(96.8)을 비롯해 경북(100.5), 충북(107.3)은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토연구원 제공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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