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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10월 서울 거래량 5년만 1만건 아래로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자료=국토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45% 급감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3210건으로 전월(8만 3450건)에 비해 2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3만 1487건으로 전월(4만 6019건)보다 31.6% 줄었고, 지방은 3만 1723건이 거래되며 지난달 대비 17.2%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8561건으로 1만 건 아래로 내려가며 전달(1만 5572건)에 비해 45% 가량 대폭 줄었다. 10월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만 건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며 월별 거래량으로는 2014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서울에서는 강남의 주택 거래량이 4071건으로 전달에 비해 45.7% 줄었으며 강북 역시 4490건으로 44.4% 감소했다.

경기도에서는 전월보다 26.7% 줄어든 1만 7545건이 거래됐고 인천에서는 17.2% 감소해 5381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지방 주택 매매 거래량은 3만 1487건으로 전월(4만 6019건)보다 31.6% 감소했다. 지방 가운데서는 세종의 거래량이 61.8% 가량 대폭 줄며 216건에 그쳤고 부산의 거래량도 전월에 비해 51.5% 감소해 4952건이 거래됐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 역시 12만 509건으로 전달(14만 1430건)에 비해 14.8% 큰 폭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7만 2076건, 월세 거래는 4만 8433건으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7%로 전월(4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만 745건, 지방에서 3만 9764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각각 15.8%, 12.6%씩 거래량이 줄었다. 서울에서도 지난달 3만 8372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13.1% 가량 거래량이 줄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2만 3187건, 월세 거래는 1만 5185건으로 월세 거래 감소폭이 14.8%로 전세 거래 감소폭보다 크게 나타났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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