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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대규모 입주물량,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관망세
서울 0.09% 올라.. 강북 학군수요·강남 재건축 호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전국 주택시장이 완연한 관망세에 접어들었다. 다만 서울은 재건축 등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매맷값이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1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모두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폭 확대…지방은 하락폭 커져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00% 보합전환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향후 예정된 대규모 신규입주물량 등 주택시장 하방요인으로 관망세가 우세해진 영향이다.

다만 서울은 강남권과 강북권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 주간 0.09%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은 개발 호재가 있고 학군이 좋은 성동구, 광진구 등이 오르며 매맷값이 0.05% 상승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강남구(0.22%)와 학군이 좋은 양천구(0.17%)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0.12% 올랐다.

경기는 한 주간 아파트값이 0.02%, 인천은 0.03%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한 주간 0.04% 떨어지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은 구도심 등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한주간 0.09% 올랐으나 부산, 울산, 경상권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셋값 상승폭 0.05% 유지…지방은 하락세

전국 아파트 전셋값 역시 전주 0.01% 상승에서 이주 0.00% 보합전환했다. 서울은 강남권은 상승폭이 소폭 커졌지만 강북권의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주 상승폭(0.05%)을 유지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가 고덕주공6단지와 고덕숲아이파크 입주로 0.04% 상승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고 동작구와 영등포구가 직주근접 수요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도심접근성이 좋은 중구 전셋값이 한 주간 0.11%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1%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천은 0.03%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새 0.03%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경남(-0.20%), 충남(-0.17%), 경북(-0.09%) 순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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